[TV리포트=박설이 기자] 래퍼 개리가 유튜브로 일상을 전했다.
개리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을 통해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줬다.
개리는 지인과 함께 외국인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을 공개했다. 지인이 운전하는 차를 타고 가며 개리는 “왜 유튜버로 전향했냐”는 팬의 질문에 “전향은 아니고 재미로”라며 “유튜브만의 세상이 있는 것 같다. 쿨하다. 거기만의 세상이 있다”고 유튜브의 매력을 평했다.
유튜브에 대해 설명하던 개리는 갑자기 전화벨이 울리자 잔화를 받았다. 아내의 전화다. 자막에는 “나를 온순하게 하는 사람”이라고 적었다. 개리는 “네, 가고 있어요”라고 아내에게 답했다.
전화를 마친 뒤 개리는 유튜브에 대한 얘기를 이어갔다. 개리는 “(구독자 가운데) 놀랍게도 베트남이 제일 많고, 그 다음이 말레이시아다”고 밝히며 “구독자들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분들도 있는데 영어 공부를 해서 영어로 얘기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개리는 “배움엔 끝이 없다, 육아에도 끝이 없고”라고 읊조렸다.
곧 이태원에서 외국인 친구를 만난 개리는 육아에 대한 경험을 나눴다. 개리는 자막으로 “하루에 세 시간 자고 기저귀를 갈고 해야 할 것 천지, 두 아빠들은 말없이도 소통했다. 우리는 모든 순간을 사랑한다”고 육아에 임하는 마음을 적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16년 10월 SBS ‘런닝맨’에서 하차하고 2017년 일반인 여성과의 결혼을 발표한 개리는 결혼 7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SNS를 통해 육아 근황을 전해오던 개리는 8월말 유튜브 계정을 열고 대만 행사, 중국어 공부 등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과 소통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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