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유호정이 배우와의 결혼을 적극 추천했다.
7일 오전 10시 서울 삼청동 웨스트19th에서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조석현 감독)의 주연 배우 유호정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홍장미 씨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물. 유호정은 과거 꿈 많은 가수 지망생이었지만, 엄마가 된 이후 딸을 키우며 억척스러워진 우리 시대 엄마 홍장미로 분했다.
유호정도 두 아이를 둔 엄마. ‘어떤 엄마냐’는 질문에 “딸에게 물어본 적이 있는데, 딸은 ‘베스트 프렌드’라고 했다. 아들에게는 답은 안 해줄 것 같아서 안 물어봤지만, 친구 같은 엄마는 아닐 것 같다. 그래도 갑자기 ‘사랑해’라는 말을 할 만큼 다정한 아들이다”라고 답했다.
유호정은 아빠 이재룡에 대해서는 “아빠랑 친하다. 몸으로 놀아준다. 어릴 때 아버님이 엄격하고 말도 못할 만큼 무서웠다고 한다. 아이들한테 친구같은 아빠가 되거 싶어했다. 친구 같은 아빠다”라고 말했다. “배우와의 결혼을 적극 추천한다. 후배들한테 ‘이번 드라마엔 누구 나오니?’ ‘결혼 안 한 사람은 누구 있니?’라고 물어보곤 한다”라고 전했다.
‘그대 이름은 장미’는 오는 16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리틀빅픽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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