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사랑의 불시착’ 탕준상이 김영민의 나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들려주며 “우리 아버지가 김영민 형 보다 어리다”고 말했다.
탕준상은 최근 TV리포트와 진행한 tvN ‘사랑의 불시착’ 종영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며 “김영민 형과 양경원 형은 정말 동안이다. 첫인상부터 나이차가 이렇게 많이 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고 강조했다.
김영민은 1971년생이며, 양경원은 1981년생이다. 2003년생 탕준상과 각각 32, 22살 나이차가 난다. 탕준상의 아버지는 1975년생으로 김영민 보다 4살 어리다.
탕준상은 “형들이 오히려 나를 어렵게 생각하지 않을까 싶었다”면서도 “먼저 다가와 주셔서 감사했다. 그렇게 친해질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형들한테 장난도 많이 쳤는데 너그럽게 받아주셨다. 흐뭇하게 바라봐주시기도 했다.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탕준상은 배우 현빈을 포함한 ‘사랑의 불시착’ 팀워크에 만족감을 드러내며 “제 인생에서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고 생각한다. 제가 정말 의지하고 존경하고 본받고 싶은 형들이다. 6, 7개월 동안 매일 마나서 촬영했다. 그러다 보니까 가족보다 더 돈독해졌다”이라고 털어놨다.
탕준상에 따르면 각자 맡은 역할이 있었다. 양경원과 탕준상은 쉬는 시간 마다 노래 부르고 춤추며 분위기를 띄웠다. 유수빈은 맛집 담당이었다.
또한 탕준상은 “제가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 촬영 쉬는 시간마다 형들 사진 찍어주거나 동영상을 남겼다. 다들 다행스럽게 좋아해주셨다. 저 역시 즐거웠다”면서 뿌듯해 했다. 직접 찍은 사진을 기자에게 직접 보여주며 환하게 미소 짓기도 했다.
한편 탕준상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현빈 분)이 소속된 5중대의 초급 병사 금은동 역을 맡아 열연 했다. ‘사랑의 불시착’은 지난 달 16일 종영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씨엘엔컴퍼니,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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