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가수 제시카가 특별한 10주년을 보냈다. 팬들과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지난 9일 세 번째 미니앨범 ‘My Decade’를 발매한 제시카는 지난 13일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 ‘Jessica On Cloud Nine 10th Anniversary Live In Seoul’를 개최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린 제시카는 개최 전부터 국내외 수많은 팬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이에 화답하기 위해 제시카는 눈을 사로 잡는 인트로 영상과 함께 두 번째 솔로 앨범 ‘WONDERLAND’의 수록곡 ‘Celebrate’ 무대를 선보이며 공연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렸다.
이어 객석을 메운 팬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한 제시카는 ‘Dear Diary’, ‘Beautiful’, ‘Dancing On the Moon’ 등 감미로운 라이브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뿐만 아니라, 오랜만에 만난 국내 팬들과 함께 그 동안의 근황을 포함한 다양한 토크를 이어가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지난 9일 발매된 데뷔 10주년 기념 세 번째 미니앨범 ‘My Decade’의 타이틀 곡 ‘Summer Storm’ 비롯, 수록곡 ‘Saturday Night’ 등의 무대를 최초로 공개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 냈다. 약 2시간 가량 진행된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끝으로 제시카는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언제나 변함 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함께할 수 있는 시간들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한 후 팬들을 위해 직접 작사한 팬송 ‘Starry Night’을 선사했다.
제시카는 앵콜곡으로 첫 번째 미니앨범 ‘With, Love J’의 타이틀 곡 ‘Fly’을 열창해 뜨거운 호응 속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의 막을 내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코리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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