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무한도전’이 추격전을 준비 중이다. 기존과는 다르게 진행된다. 이번 추격전은 ‘무한도전’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을까.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추격전을 방송하면 유독 큰 화제를 모았다. ‘무한도전’ 레전드 순위에 추격전이 꼭 있을 정도. ‘스피드’ ‘의상한 형제’ ‘여드름 브레이크’ ‘돈가방을 갖고 튀어라’ ‘꼬리잡기’ 특집이 대표적이다.
‘무한도전’에서 추격전을 준비한다고 하면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을 받기도 한다. 그래서 일까. ‘무한도전’이 다시 추격전 카드를 꺼냈다.
14일 ‘무한도전’ 관계자는 TV리포트에 “휴식 후 첫 추격전이라기보다는 간단한 실험”이라며 기존에 추격전을 하다보면 살기위해, 상금을 타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가짜뉴스를 만드는 상황들이 많았는데 역으로 ‘거짓말 안하는 추격전’을 짧게 해봤다. 진실게임 특집”이라고 밝혔다.
이번 추격전은 제작진도 밝혔듯이 기존과 다르다. 진실게임 특집으로 거짓말 안 하는 추격전이다. 거짓말이 난무했던 추격전에서 거짓말을 할 수 없다니, 아이러니하다. 그만큼 어떤 그림과 결과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한도전’의 추격전은 회를 거듭할수록 스케일도 커졌기에 이번에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짜 뉴스가 많아지고 있는 현 상황을 예능으로 녹여낸다는 점 역시 흥미롭다.
과연 ‘무한도전’ 진실게임 특집은 역대급 추격전이 될지,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이목이 쏠린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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