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yeji_0727’ / 아프리카TV ‘저라뎃’
BJ 저라뎃이 전 여자친구 유튜버 예디의 사생활 폭로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24일 저라뎃은 아프리카TV 생방송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폭로에 해명했다.
이날 저라뎃은 “일베 논란은 여러분이 다 아는 대로다. 할 말 없다. 내 잘못이 맞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전 여자친구가 보냈다고 착각한 케이크는 BJ 오세블리와 편집자가 챙겨준 것으로 예전부터 전 여자친구가 케이크 만들어준 적이 많아 착각했다고 밝혔다.
저라뎃은 전 여자친구와 연락하면 BJ 임아니와 비즈니스로 우결 콘텐츠를 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인스타그램 ‘yeji_0727’
그는 “우결 콘텐츠 전에 전 여자친구와 완벽하게 헤어졌다. 헤어진 이유는 사생활이라 말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병역 문제에 대해서는 “습관성 탈골로 어깨에 철심을 박아 공익 판정을 받았다. 전 여자친구가 군대 연기와 병역 기피를 혼동하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강만식 사건 당시 정신과 진료를 받았는데 그분은 제가 약을 처방받아 병역 혜택을 받았다고 착각하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서로 폭행을 했다는 폭로에는 “친구들이 술을 마시다 코로나로 인해 술집이 닫자 근처에 있는 우리집을 왔다. 새벽에 전 여자친구가 연락도 없이 만취한 상태로 집을 찾아왔는데 ‘집에 여자가 있냐’며 이성을 잃고 제 뺨을 때렸다. 저도 때렸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저라뎃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여자친구의 연락을 무시했다는 주장에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끝나고 전화를 했다”라며 그녀의 어머니에게 사과했다.
아프리카TV ‘저라뎃’
끝으로 저라뎃은 “고질적인 문제로 연인 관계는 정리했지만 나와 사귀면서 많은 고생을 했기에 인간적으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커서 연락했다”라고 전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예디는 같은 시간 방송을 켜 저라뎃의 주장이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그녀는 “절대 끝난 사이가 아니었다. 여러분은 끝난 사이에 성관계를 하고 그러냐?”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녀는 “저는 그 상태에서 우결한다는 걸 알게 돼 그만 만나자 했고 저라뎃은 너무 사랑한다고 붙잡았다”라며 “맨날 ‘예쁘다’라고 카톡 왔는데 이게 끝난 사이인 거냐?”라고 말했다.
인스타그램 ‘yeji_0727’
실제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캡처해 공개했다.
캡처본에는 지난 22일 주고받은 두 사람의 대화가 담겼으며 당시 저라뎃은 배우 김소연 사진을 보내며 “목하고 쇄골 예쁜 것도 똑같아”라고 말했다.
끝으로 예디는 저라뎃으로부터 살해 협박까지 당했다고 알리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의 사생활 폭로와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예디는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폭로를 모두 삭제했다.
석태진 기자 stj6830@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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