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석재현 기자] 오는 10월 결혼을 앞둔 배우 태항호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13일 태항호는 TV리포트와 전화통화에서 “감사하다. 모두가 (결혼을) 축하해주고 있다”며 “이렇게 반응이 뜨거울 줄은 전혀 몰랐다. 자랑하려고 의도한 건 아니었다”며 쑥쓰럽게 말했다.
태항호는 오는 10월 5일에 6살 연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 그는 “3년 전 한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첫눈에 반해서 계속 따라다니다 사귀게 됐다. 그 친구의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결혼식은 간소하게 가족과 친척만 모여서 할 예정이다. 현재 영화 촬영과 병행 중이어서 예식장과 신혼여행 등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에 공개된 유튜브 ‘놀면 뭐하니?’에서 태항호는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조)세호 형에게 전화가 와서 출연했다. 친한 사람들끼리 있다 보니 이야기를 꺼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어떤 가정을 꾸미고 싶으냐는 질문에 태항호는 “아직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 재밌게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이라고 답했다.
태항호는 지난 2008년 연극으로 데뷔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 ‘피노키오’, ‘구르미 그린 달빛’, ‘미씽나인’, ‘기름진 멜로’, ‘황후의 품격’, 영화 ‘염력’, ‘결백’ 등 다방면에서 활약 중이다.
석재현 기자 syrano63@tvreport.co.kr / 사진= 미스틱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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