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손여은이 화장품 먹방의 비결이 그릭 요거트였다고 밝혔다.
17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악녀 구세경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손여은과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손여은은 극중 자신이 만든 루비화장품에 유방암 유발 물질이 없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화장품 먹방을 펼쳤다. 손여은은 “그거는 플레인 요거트, 그릭 요거트였다. 요거트가 준비됐을 때 많이 묽은 것이 와서 최대한 화장품처럼 보이게 떠먹었는데 정말 크림 같더라. 맛있게 먹었다”면서 “재밌으면서 새롭고 그랬다. 결국 그 화장품을 먹고 암이 걸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손여은은 실제 성격은 차분하기 때문에 악녀 연기에 고충이 많았다고. 그는 “평소 소리도 크게 질러본 적도 없고, 제가 평소에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고충이 많았다. 제가 항상 방송을 보면 초반에 어색하더라. 저한테 없는 모습 보니깐 그때 그때 화를 내는 것이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제이와이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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