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이청아가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16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슬로우파크에서 영화 ‘다시, 봄’(정용주 감독)의 배우 이청아 인터뷰가 진행됐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를 그린 영화. 이번 작품에서 이청아는 하루씩 어제로 흐르는 시간을 살게 된 여자 은조를 연기했다.
이청아는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드라마 ‘꽃미남 라면가게’를 통해 호흡 맞춘 배우 이기우와 열애 중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연인 사이를 공식 인정하면서 연예계 대표 커플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 온 만큼 ‘결혼’에 대한 기대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이청아는 “결혼은 ‘모르겠으면서’ 혹은 ‘상황이 그래서’일 때 하는 것보다는 본인이 확실히 원하는 때에 하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청아는 “아직까지 나는 일이 좋다. 그리고 벌써 결혼을 하기에는 아쉬울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더 많이 하면서 있는 게 지금 내가 한 선택”이라며 “남자친구의 생각은 잘 모르겠다. 다만 주변의 기대에 따라서만 살지 않겠다”며 웃었다.
‘다시, 봄’은 오는 17일 개봉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킹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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