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 출연을 돌연 취소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USA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아리아나 그란데는 SNL 시즌44 첫회 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방송을 하루 앞두고 출연을 취소했다. 이 자리는 카니예 웨스트가 대신한다.
SNL 크리에이터이자 총 프로듀서인 론 마이클스는 팟케스트에 출연, 아리아나 그란데의 출연 취소 이유를 “감정적인 문제”라고 밝혔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SNL 크루인 배우 피트 데이비슨과 열애 중이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이번 SNL 출연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다. 그러나 출연은 취소됐고, 그 배경에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전 남자친구인 고(故) 맥 밀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리아나 그란데와 맥 밀러는 2016년 9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적으로 열애를 즐겼다. 맥 밀러는 지난해 아리아나 그란데가 영국 맨체스터 공연 중 테러 사건을 겪은 뒤 곁을 지키며 굳건한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던 바. 그러나 지난 5월 두 사람은 결별해 친구로 돌아갔다.
그리고 4개월 뒤인 9월 7일 맥 밀러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아리아나 그란데는 맥 밀러의 죽음으로 심적으로 매우 힘들어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한편 아리아나 그란데는 맥 밀러와 결별 뒤 피트 데이비슨과 교제 중이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맥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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