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 이혜미 기자] 홍수현이 엉뚱한 프로방송인의 자세로 ‘서울메이트’를 뜨겁게 달궜다.
31일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2’에선 홍수현과 두 미국 친구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홍수현과 미국 친구들이 을지로 포장마차 골목을 찾았다. 매콤한 골뱅이 무침과 마늘 치킨의 맛에 친구들은 이미 매료된 모습. 특히나 친구들은 ‘노가리’가 유독 마음에 든다며 “고향 집 생각이 난다”라고 극찬했다.
친구들이 무엇보다 만족한 건 한국의 술 문화다. 도레이는 “한국의 술 문화를 배우는 게 좋다. 미국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다”라며 한국 식 술 문화에 호감을 표했다.
깜짝 생일파티도 더해졌다. 소소한 이벤트와 선물까지 더해지면 생일을 맞은 마리암은 끝내 눈물을 터뜨렸다. 이에 MC들은 홍수현이 두 친구에게 잊을 수 없는 선물을 했다며 그녀의 선택을 칭찬했다.
홍수현의 깜짝 이벤트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홍수현은 꿀과 요거트 밀가루로 만든 홈메이드 팩으로 친구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선사했다.
그도 그럴 게 미국 친구들은 케이뷰티의 마니아다. 그런 면에서 홍수현은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한 케이뷰티의 전문가. 스킨케어부터 팩 관리까지, 홍수현의 섬세한 손길에 친구들은 행복감을 표했다.
케이뷰티 전도사를 넘어 ‘방송인 홍수현’의 면면도 돋보였다. 홍수현의 새 재능은 집안 곳곳에 설치된 카메라를 찾는 것.
홍수현은 귀신 같이 이 카메라를 찾아내고, 카메라를 향해 끝없이 말을 거는 것으로 출연자들을 웃게 했다.
심지어 취침 전까지도 다양한 일화를 전하며 오디오를 채웠다. 그야말로 프로 방송인의 자세. 홍수현의 매력이 또 통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사진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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