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배우 정찬이 밀리터리 덕후임을 입증했다.
17일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위치한 포레스트 구구에서 히스토리 채널의 국내 최초 실탄 예능 ‘방탄조끼단’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정찬은 실제 준 전문가 이상의 실탄 사격 실력을 갖고 있을뿐 아니라 다양한 밀리터리 지식을 갖고 있는 연예계 전문가다.
정찬은 ‘웹예능에 도전하는지도, 총기에 이렇게 관심이 많은지도 몰랐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개인적인 성향이 사생활을 잘 안 드러낸다. 밀리터리 마니아로 존재하는 영역이 프라이빗 하다고 생각했었다”며 “중학교 1학년 때 아버님이 경찰이라서 총 마니아가 됐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유희용 총을 거쳐 실제 총을 다루기까지. 정찬은 “미 총기협회 교관 자격증이 있고 언더커버로 활동하던 분께도 배웠다. 군대에서 배우지 못한 걸 밖에서 배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찬은 “‘저 사람 저랬어?’하실 수 있지만 이미 국내에 입 뻥긋 한다는 밀덕(밀리터리 덕후)들은 저를 알고 계신다”며 “프로그램 미팅 때 제가 ‘잘 찾아오셨습니다’라고 했다”고 말했다.
김도영 CP는 “일반 사람들과 밀리터리 덕후들이 관심가질 만한 포인트들 ‘방탄조끼단’ 초반에 몰았다. 기대감을 높이고 기존 컨텐츠와 다르게 (총기 실험 과정을) 담백하게 담았다”고 관전포인트를 전했다.
‘방탄조끼단’은 에피소드 평균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하며 웹예능 신흥강자로 급부상 중이다. 다소 전문적이고 어려워보이는 ‘무기’라는 영역을 웹예능 만의 시청자 친화적이고 코믹한 톤으로 다룬다. ‘실탄을 전자레인지에 구우면 터질까?’ ‘성경책은 가슴에 쏜 총알을 막을까?’등 실제 무기를 사용한 실험을 통해 팩트체크로 가려낸다. 특히 배우 정찬과 태상호 기자가 밀리터리 덕후 그 자체의 모습을 여과없이 뽐낼 예정. 새로운 유튜브 스타 탄생을 알리고 있다.
유튜브와 페이스북, 네이버TV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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