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할리우드 커플인 음악 프로듀서 데이비드 포스터(68)와 가수 겸 배우 캐서린 맥피(34)가 약혼했다.
미국 다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34살이라는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을 약속했다. 캐서린 맥피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데이비드 포스터로부터 이탈리아에서 청혼을 받았다고 공개했고, 이때 받은 반지를 이탈리아 여행 내내 착용했다.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반지를 자랑하며 약혼 사실을 알렸다.
두 사람의 결혼이 성사되면 캐서린 맥피는 두 번째, 데이비드 포스터는 다섯 번째 결혼이다. 미국 US위클리에 따르면 결혼식은 가까운 시일 내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다.
한 관계자는 매체에 “캐서린 맥피가 가까운 친구들에게 약혼 기간을 길게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귀띔했다. 하루빨리 가족이 되고 싶어 한다는 것. 적어도 9개월 안에는 웨딩 마치를 울릴 계획이며, 데이비드 포스터가 “캐서린 맥피는 진실한 사랑이자 뮤즈”라고 말한다고도 관계자는 덧붙였다.
데이비드 포스터는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 그래미 어워즈 총 14번을 수상한 작곡가다. ‘아메리칸 아이돌’ 준우승자 출신 캐서린 맥피는 지난 2008년 닉 코카스와 결혼했으나 6년 만인 2014년 이혼했다. 데이비드 포스터와 캐서린 맥피는 지난해 봄부터 사랑을 키웠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데이비드 포스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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