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성매매 알선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성폭행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각종 증거와 증언이 나오고 있지만, 정작 본인들은 부인했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측에 따르면 빅뱅 출신 승리와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은 소환돼 조사받았다. 승리는 성매매 알선 및 횡령 혐의, 최종훈은 성폭행 혐의다.
먼저 승리의 경우 동업했던 유인석 유리홀딩스 전 대표의 혐의 시인에도 불구, 끝까지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승리를 2015년 12월 24일 일본인 사업가 A씨와 일행들의 호텔비 지불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수사 중이다. 당시 승리는 YG엔터테인먼트 법인카드로 호텔비를 지불한 것으로 알려진 상황.
반면 최종훈은 ‘정준영 단톡방’을 통해 지인들과 수차례 집단 성폭행한 혐의다. 피해를 주장하는 여자가 등장했지만, 최종훈은 “동석만 했고, 성폭행은 하지 않았다”고 밝힌 상태다.
하지만 경찰은 이번 주 중으로 승리, 최종훈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