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윤희 기자] 블랙핑크(BLACKPINK)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또 한 번 의미 있는 기록을 달성했다.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지난 5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Kill This Love'(4억), ‘How You Like That'(4억), ‘뚜두뚜두’, ‘Ice Cream’, 제니 솔로곡 ‘SOLO’에 이어 블랙핑크 통산 6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다.
블랙핑크의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하듯 최근 발매된 곡들뿐 아닌 데뷔 초창기 곡까지 전 음원이 스포티파이서 빠른 스트리밍 증가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블랙핑크는 앞서 언급된 곡들 외 ‘붐바야'(2억), ‘불장난'(2억), ‘Lovesick Girls'(2억), ‘휘파람'(2억), ‘Forever Young'(1억), ‘Don’t Know What To Do'(1억), ‘Pretty Savage'(1억), ‘STAY'(1억), ‘Bet You Wanna'(1억), ‘On The Ground'(로제 솔로곡)까지 총 16개 억대 스트리밍 음원을 보유 중이다. 여기에 정규 1집 ‘THE ALBUM’ 수록곡 다수가 1억 스트리밍을 눈앞에 두고 있다.
블랙핑크의 ‘마지막처럼’은 중독성 있는 리듬과 로맨틱한 가사가 특징인 댄스곡이다. 노래 제목처럼 마치 이번이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모든 힘을 다해 열심히 사랑해 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 곡은 발매 당시 미국 빌보드 선정 ‘올여름을 강타한 유튜브 최고의 곡 톱 25’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또 그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팝 비디오’로도 선정됐다.
유튜브와 더불어 글로벌 음악 시장 판도 변화를 이끌고 있는 스포티파이 내 블랙핑크의 존재감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 주목된다. 블랙핑크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현재 6270만 명 이상, 스포티파이 팔로워 수는 2280만 명인데 이는 전 세계 최정상급이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8월 데뷔 5주년을 맞아 총 5개의 이벤트로 구성된 ‘4+1 PROJECT’의 시작을 알렸다.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서 글로벌 개봉하는 ‘블랙핑크 더 무비 (BLACKPINK THE MOVIE)’ 외 어떠한 프로젝트가 준비됐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윤희 기자 yuni@tvreport.co.kr /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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