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가수 소유가 씨스타 때와 다른 섹시함을 자신했다.
2일 오후 소유는 서울 강남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번째 솔로앨범 ‘PART.2 [RE:FRESH](리프레시)’ 발매를 알렸다. 타이틀곡 ‘까만 밤’을 비롯한 신곡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소유는 “10개월 만의 컴백이다. 그래서 준비 많이 했다. 수록곡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 “첫 솔로앨범 낼 때 댄스를 할지, 아닐지 고민이 많았다. 대중이 원하는 걸 해야 할지, 내가 할 수 있는 다른 걸 해야 할지 그랬다”고 운을 뗐다.
이어 “8년 만에 처음 냈던 솔로앨범에는 음악적인 걸 많이 보여드리고 싶어서 댄스를 하지 않았다. 타이틀곡 ‘까만 밤’은 지난 1월 멕시코 칸쿤으로 놀러갔다가 라틴 풍 노래를 듣고, 색다른 느낌을 얻었다. 그때부터 춤을 춘다면, 라틴풍의 곡을 하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소유는 ‘까만 밤’을 통해 남녀가 주는 묘한 설렘을 주고 싶었다는 것. 뮤직비디오에서 남자를 여자가 홀리는 과정을 풀어냈다.
소유는 “이번 앨범으로 씨스타와 다른 섹시함을 보여주고 싶었다. 안무로만 본다면 씨스타는 건강하고, 파이팅이 넘쳤다면 이번에는 여성스런 태를 많이 살렸다”면서 “뮤직비디오보다 무대에서 더 화려하다. 3분 동안 많은 것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소유의 새 앨범은 오는 4일 발매된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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