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분명 호러(horror)다. 시작은 그랬다. 그래서 호러블리. 하지만 볼수록 후러가 된다. 후에게 러브가 되는 후러블리.
박시후는 현재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를 이끌고 있다. 송지효와 호흡을 맞춰 예측하기 쉽지 않은 로맨스를 만들어가는 중이다.
5개월 만에 복귀작으로 ‘러블리 호러블리’를 택한 박시후는 자신의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진지한 연기력은 물론 훈훈한 외모로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실하게 붙들고 있다.
드라마 제작진 역시 열연을 펼치는 박시후에 대한 아낌 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다. 연기 열정과 긍정 에너지 발산이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것.
박시후는 분명 ‘러블리 호러블리’에서 화려한 톱스타 유필립 역을 맡았다. 하지만 심약하고 허당끼 가득한 모습이라 반전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망가지는 모습이 연이어 노출되지만, 그 마저도 박시후 스타일로 소화해 재미를 높이는 중이다.
박시후가 보여주는 호러블리, 아니 후러블리에 더 집중되는 이유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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