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BJ]강은호’
불법 대여계좌 총판책이라는 논란에 휩싸인 강은호가 반박하고 나섰다.
22일 강은호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해명 영상 두 편을 게재했다.
첫 번째 영상에서 강은호는 “해외선물, 주식, 코인까지 3년 반 정도 했는데 시끌벅적한 일이 꾸준히 있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1천만 원, 2천만 원 가지고 해외선물을 했는데 증거금 문제로 인해, 거기에 있어서 그 정도 리스크는 알고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또 강은호는 자신의 이름과 계좌번호가 적인 ‘계좌 수익률 현황’을 공개했다.
유튜브 ‘금융인 강은호’ 채널
그러면서 강은호는 “어차피 제 방송 보는 사람들은 다 알 거 알면서 보는 사람들이다”라며, “당분간 이번 일을 언급하는 시청자가 늘어날 거 같아 생방송을 진행하기 어려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진 두 번째 영상에서 강은호는 심한 모욕과 허위사실을 적은 누리꾼들은 고소하겠다며 운을 뗐다.
그는 “전 단 한 번도 빵집(사설 업체 HTS)을 쓰면서 이거 ‘이베스트 프로그램입니다’라고 한 적이 없다”라고 주장했다.
자신이 이베스트 배너를 방송에 달았던 이유는 허위광고가 아니라, 실제 제안을 받고 달았던 것으로 다만 사나흘 만에 해당 배너를 내렸다고 말했다.
유튜브 ‘금융인 강은호’ 채널
끝으로 그는 “모의 투자다 뭐다 허위사실 유포하는 분들은 혼나시면 될 것 같다”라고 고소 의사를 재차 밝히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앞서 ‘기자왕 김기자’ 채널을 운영 중인 김태현 기자는 BJ 강은호가 ‘불법 대여계좌 총판책’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강은호가 해외선물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에게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정식 증권사인 것처럼 속여 안내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또 강은호는 채널 홍보를 위해 실제 투자가 아닌 모의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수사당국의 조사가 들어간다면 반드시 처벌 대상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현진 기자 kikiya9@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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