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살인소설'(김진묵 감독)이 4월 25일 개봉을 확정했다.
‘살인소설’이 개봉하는 4월 25일은 올해 최고 기대작인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일찌감치 개봉을 예고해 대부분 한국영화들이 개봉일을 2주 전후로 미룬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살인소설’이 ‘어벤저스’와 정면승부를 결정한 이유는 작품 자체에 대한 확신 때문이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영화.
제38회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의 ‘감독주간’ 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으며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반전이 가득한, 정교한 범죄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았고, 이어 초청된 제11회 시네마시아영화제에서도 “서스펜스 스릴러 장르의 절대 쾌감을 갖춘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은 수작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살인소설’,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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