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슈츠’ 고성희가 박형식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14일 방송된 KBS2 ‘슈츠’ 마지막회에서 고연우(박형식)는 김지나(고성희)에게 자신이 가짜 변호사라고 고백했다.
고연우는 자신의 상황 때문에 좋아한다고 말할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니깐 지금 한 말들도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나하고는 어울리지도 않는 곳에서 사람들과 뭘 한 것인지”라고 자책했다.
이에 김지나는 “내가 진짜 화가 나는 진짜 이유는 가짜여서가 아니라, 나를 속여서가 아니라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면서 “그런 말은 고연우라는 사람한테 진짜 어울리지 않는 거짓말이라는 것을 내가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라고 말했다.
김지나는 고연우의 사과를 받아주지 않았다. 그리고는 “사과 한 받을 것이다. 그런데 나 기다릴 것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고연우를 떠났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2 ‘슈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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