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베놈’ 측이 편집의혹에 공식 입장을 밝혔다.
‘베놈’ 수입배급사 소니픽쳐스 측은 19일 “‘베놈’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결과를 받으며 일부 영화 팬사이트에서 북미와 한국 상영시간이 다른 것에 대해 편집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사실 무근”이라고 전했다.
이어 “‘베놈’ 본편은 북미 버전과 국내 버전이 상영시간과 내용이 동일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만 북미 버전에는 ‘스파이더맨:뉴 유니버스’ 영상이 4분가량 추가됐다. 이 영상 작업이 지연돼 국내 경우 추석연휴로 인한 심의 일정상 이 영상을 제외한 버전으로 심의를 접수했다. 이 영상을 추가한 버전으로 심의를 받을 경우 국내 개봉일을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베놈’은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확장을 예고하는 영화로 ‘스파이더맨 3′(2007)을 통해 악당으로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는 ‘베놈’의 탄생기를 다룬다. 톰 하디, 미셀 윌리엄스, 우디 해럴슨이 출연했다. 15세 이상 관람가로 10월 3일 국내 개봉한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영화 ‘베놈’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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