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혜미 기자] 호화주택을 구경하는 재미. ‘구해줘! 홈즈’가 수영장과 엘리베이터를 갖춘 집을 소개하며 이색 즐거움을 선사했다.
16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선 서핑 가족을 위한 강릉 부동산 투어가 공개됐다.
이날 ‘덕 팀’이 단독 엘리베이터를 갖춘 ‘엘베 스타일’ 집으로 선전포고를 한 가운데 ‘복 팀’ 양세형은 ‘수영장 인 더 하우스’를 소개했다.
푸른 자연을 담은 너른 정원으로 시선을 집중시킨 이 집엔 프라이빗 수영장이 존재했다. 더구나 이 수영장은 거대 사이즈로 패들링이 가능해 서핑을 업으로 한 의뢰인에게 안성맞춤인 공간이라고.
수영장을 품은 대 저택. 내부는 어떨까. 1층 거실은 층고가 높아 눈부신 채광을 뽐냈다. 김숙이 “집이 너무 웅장하다. 채광이 너무 좋아서 집에서도 선크림을 발라야 할 것 같다”라 평했을 정도.
넓은 주방은 포근한 분위기의 다이닝 룸도 갖췄다. 심지어 요리 용과 설거지 용, 싱크대도 두 개였다. 거실과 완전히 분리돼 냄새 문제도 해결했다.
1층의 이색 공간은 세탁실을 갖춘 드레스 룸. 이에 양세형은 “집주인이 직접 설계했기 때문에 이런 게 가능한 거다. 배려가 묻어있다”고 설명했다.
더구나 1층 방은 수영장 뷰. 이에 박나래는 “여기야말로 풀 빌라다”라 감탄했다.
2층엔 두 개의 방이 존재했다. 화장실과 드레스룸을 구비한 침실은 창이 커 채광도 만점. 유세윤은 “주인 분이 태양광 덕후다”라며 웃었다.
작은 방 역시 이름이 무색하게 넓은 면적을 뽐냈다. 한가한 마을 풍경을 담은 최고의 뷰에 화장실도 갖췄다. 이에 김숙은 믿을 수 없다는 듯 소리쳤다.
이 집의 매매가는 4억 5천만 원. 박나래는 “수영장이 있는데 이 가격이면 합리적인 거다”라 했다.
한편 의뢰인 가족의 선택은 덕 팀의 엘베 스타일 집이다. 강릉 시내와 가깝고 넓은 베란다를 갖춘 점이 가장 좋았다고.
문제는 덕 팀의 선택이 카페 인 더 하우스였다는 것. 이에 따라 복 팀과 덕 팀은 무승부를 이뤘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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