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슈르연구소’ 채널
과학 유튜버 ‘슈르’가 부모님께 선물할 무드등을 직접 만들다 폭발 사고를 당했다.
슈르는 지난 6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효도선물 만들다 얼굴 날아갈뻔한 사연’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명절인데 부모님께 아무 것도 안 해드리는 게 눈치 보이기 시작했다”라며 맥주캔을 이용한 무드등 만들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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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맥주캔 윗면을 자른 뒤 옆부분엔 작은 구멍을 뚫었다.
이어 전선을 이 구멍으로 통과시키고 터치 센서를 연결했다.
그런데 전선을 좀 더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자르는 순간, 합선으로 인한 폭발이 발생했다.
이 폭발로 아주 큰 스파크가 발생했고, 슈르는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섰다.
다행히 손과 머리카락이 약간 그을린 것 말고는 큰 부상을 입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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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멋쩍었는지 “혹시나 여러분들이 안전에 무방비한 상태로 작업하실까 염려가 돼 몸소 보여드렸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가정용 220V도 충분히 사람을 죽일 수 있기 때문에 항상 전기를 다룰 때는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꼭 차단기를 내리고 코드를 확인하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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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완성된 무드등은 다행히 잘 작동됐다.
선물을 받은 슈르의 어머니도 무드등을 마음에 들어 하면서 사건은 훈훈하게 마무리됐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큰일날 뻔했다”, “효도는 정말 힘든 것 같다”,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남헌 기자 knh3298@influencer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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