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STREET] 집은 이미 포화상태지만 올해는 꼭 크리스마스 데커레이션을 하고 싶다. 올해는 마음대로 여행도, 외출도 못 했는데 상쾌한 기분 전환을 위해 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 크리스마스를 맞아 인테리어 의욕은 넘치지만 환경이 따라주지 않는 이들은 집중하시라. 자리 차지는 덜하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뿜뿜 내 줄 인테리어 소품을 소개한다. 가성비 좋기로 소문난 이케아 제품들로만 구성했으니 이케아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장바구니 속에 담아보자.
‘1. VINTER 2020(빈테르 2020) 벽장식, 그린’
디자이너 또한 아파트로 이사한 뒤 트리를 장식할 공간이 마땅치 않아 만들게 되었다는 트리 모양 종이 벽 장식이다. 한 개로는 조금 작은 트리를 만들 수 있고 두 개를 사용하면 더 크고 풍성한 트리를 만들 수 있다. 트리 장식용 방울이나 전구를 함께 붙이면 더욱 근사한 트리가 완성된다. 집 벽이나 현관문에 장식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층 더해질 듯하다.
‘2. VINTER 2020(빈테르 2020) 장식하우스3종,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3종’
크리스마스 하면 생각나는 것들이 있다. 지붕에 눈이 소복히 쌓인 알록달록한 집과 밝게 빛나는 트리들. 도합 1만 6800원으로 이런 풍경을 장식할 수 있다면? 눈 쌓인 작은 장식하우스 3개와 크기별 트리 3종 세트만 있다면 어디든 작은 크리스마스 마을이 된다. 책상 위나 선반 위, 창틀에 놓으면 따뜻한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현관문 근처 신발장 위에 두고 들어오고 나갈 때마다 보며 미소 짓고 싶어진다.
장식하우스3종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3종[1만 2900원 / 3,900원]
‘3. VINTER 2020(빈테르 2020) 인조식물
실내외겸용 크리스마스 트리 그린12 cm’
큰 트리를 놓을 공간이 부족하다면 작은 트리를 놓으면 된다. 12cm밖에 되지 않는 아담한 사이즈의 인조 트리다. 크리스마스 시즌이 아닐 땐 장식만 떼어 플렌테리어용으로 사용 가능하니 한 번 사두면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다. 크리스마스 장식과 조명을 더하면 더욱 근사하게 꾸밀 수 있다. 화분은 별도 구매(6900원)
크리스마스 트리 그린12 cm/1만 4900원
‘4. STRÅLA(스트롤라) LED테이블장식조명,
숲속의 집 레드 or 화이트’
책상 위에 올려두면 은은한 빛과 앙증맞은 빨간 집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끼게 해줄 조명이다. 인테리어의 절반은 조명. 조명 하나만으로도 방의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배터리 구동식이기 때문에 전원을 연결할 필요 없이 어느 곳이든 옮겨가며 쓸 수 있는 점도 마음에 든다. LED라 전구 수명도 오래간다는 사실! 지름 11cm, 높이 17cm로 너무 작지도 너무 크지도 않은 조명이다.
숲속의 집 레드 or 화이트/ 2만 1900원
‘5. STRÅLA(스트롤라) LED장식조명, 산타 클로스’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 데 끝판왕 격 조명이다. 귀여운 산타의 모습을 하고 있는 LED 장식조명. 전등 갓이 종이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따뜻한 분위기를 낸다. 폭 33cm, 높이 6cm, 길이 55cm로 방 한편에 두기 부담 없는 사이즈다. 산타 조명을 바라보며 캐롤을 들으면 크리스마스 감성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
LED장식조명, 산타 클로스/ 3만 1900원
에디터 JEONG情 letitgo1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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