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남규리가 정해인과 친분을 밝혔다.
영화 ‘데자뷰'(고경민 감독)의 남규리는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과거 SBS 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상대역이었던 정해인에 대해 언급했다.
남규리는 “정해인이 잘 돼서 좋다. 영화 ‘역모’ 시사회 때까지도 연락하고 지냈는데, 가끔 연락하다가 요즘에는 못 봤다. 해인이가 너무 바빠졌더라. 바쁘면 연락하기 미안하다. 부담주기 싫다. 요즘엔 좀 연락이 뜸하다”고 털어놨다.
남규리는 정해인과 JTBC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에서 호흡을 맞춘 장소연과 친하다고 전했다.
“장소연 배우와 진짜 친해요. 일어나자마자 전화해서 연기 얘기만 하는 데도 두 세 시간이 훌쩍 가요. 언니(장소연)가 대학로에 사는데, 제가 언니네 동네 가서 커피 마시면서 연기 얘기하고. 정서적 교류가 잘 돼요. 언니와 제가 연기 스타일이 다르다 보니까 서로의 연기에 대해 알려주고, 얘기하고.”
한편 ‘데자뷰’는 차로 사람을 죽인 후, 공포스러운 환각을 겪게 된 여자가 아무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남규리는 사람을 죽였다고 믿으며 환각을 겪는 지민의 불안한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했다. 지난 5월 30일 개봉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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