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안이슬 기자]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참석을 위해 내한한 중국배우 요성동이 ‘성룡의 그녀’라는 수식어에 대해 자부심을 표현했다.
요성동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성룡의 그녀’라는 수식어를 통해 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요성동은 영화 ‘차이니즈 조디악’을 통해 얼굴을 알린 배우. 당시 성룡의 눈에 띄어 캐스팅 됐다는 것이 알려지며 ‘성룡의 그녀’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다.
그는 이 수식어에 대해 “성룡 영화가 훌륭하고, 그렇게 불리는 배우가 몇 안되기 때문에 저에게 그런 수식어를 붙여준다는 건 지지해준다는 의미도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수식어를 통해 더 좋은 작품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요성동은 성룡의 차기작인 ‘용패지미’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용패지미’에는 성룡 외에도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출연한다. 중국과 미국의 두 스타와 함께 작품을 하게 된 요성동은 두 사람의 촬영장 모습을 설명하기도 했다.
요성동은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굉장히 내면이 단단한 분인 것 같다. 성룡과 비교를 해보면 아놀드 슈왈제네거는 조용하면서 예의있는 분이고, 성룡은 활발하고 열정적이다”라고 밝혔다.
요성동은 28일 오후 서울드라마어워즈 2019 참석 후 오는 29일 출국할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tvreport.co.kr / 사진=최지연 기자 choijiye@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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