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인배우 고수정(25)의 사망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네티즌들의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을 비롯해 고수정의 지인들은 고인의 SNS를 찾아 추모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앞날이 창창한 배우였는데, 너무나 허망하다”, “그곳에선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그동안 좋은 연기 고마웠다”, “이제는 아프지 말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등 애도의 뜻을 표했다.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 또한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지닌, 빛이 나는 사람이었다”며 “밝은 미소로 세상을 환하게 밝히던 고수정 배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소속사에 따르면, 고수정은 최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유족의 뜻에 따라 조용히 장례가 치러졌으며 지난 9일 사랑하는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발인식이 엄수됐다.
고수정은 2016년 tvN 드라마 ‘도깨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극중 지은탁(김고은 분)의 주위를 맴돌던 귀신 중 한 명으로 출연했다. 이후 JTBC 드라마 ‘솔로몬의 위증’에도 등장했다. 친구의 추도식에서 추도문을 낭독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밖에도 그룹 방탄소년단의 서울 홍보송 ‘위드 서울’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한 바 있다.
-다음은 소속사 추도문
스토리제이컴퍼니의 소중한 배우 고수정이 하늘의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 고수정 배우는 그 누구보다도 순수하고 고운 마음을 가진, 풋풋한 빛이 나는 사람이었습니다.
우리를 반겨주었던 당신의 밝은 미소를, 가장 아름다웠던 당신의 청춘을, 그 마음만큼 순수했던 연기를, 우리는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우리의 영원한 배우, 당신이 떠나는 그 곳엔 부디 아픔 없이 영원한 안식만이 있기를 바랍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일동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스토리제이컴퍼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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