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제주도를 대표하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 이곳에 뜬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이효리 부부를 긴장케하는 로맨스를 보여줬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추자현과 우효광의 제주도 로맨스가 펼쳐졌다.
우효광은 추자현과 만나기로 한 하루 전날, 몰래 제주도에 왔다. 그리고 그녀 몰래 숙소를 알아서 찾아갔다. 우효광은 인터넷으로 미리 알아본 정보에 의존했다.
특히 차가 아닌 버스를 타고 가는 방법을 선택한 우효광. 짐도 무겁고, 더운 날씨 때문에 여정은 더욱 쉽지 않았다. 다행히도 우효광은 운 좋게도 중국어를 하는 사람들을 만났고, 마지막에는 차를 얻어타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다.
추자현은 생각지 못했던 우효광의 이벤트에 감동했다. 우효광은 추자현을 보기 위해서 중국에서부터 2600km를 혼자서 찾아왔다. 특히 부부는 3주 만에 만나는 상황. 서로 마주보기만 해도 애틋함이 흘렀다. 추자현은 고생한 우효광에게 뽀뽀 선물을 해주고, 맛있는 요리를 해줬다. 우효광의 먹방은 보는 이들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후, 두사람은 로맨틱한 제주도 바닷가를 거닐면서 분위기에 사로잡혔다. 우효광과 추자현은 서로에게 “사랑해”라고 말했다. 특히 우효광은 “마누라 잘 살자”를 외쳐 추자현을 감동케하더니, 곧바로 “마누라 용돈 올려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도 용돈 얘기를 하다가 손하트 애교로 무마했던 우효광. 장난꾸러기 같지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지닌 우효광은 ‘우블리’다웠다.
다음주 ‘동상이몽2’에서는 우효광과 추자현의 제주도 여행기가 본격적으로 그려질 예정이다. 그들의 파란만장한 러브스토리가 어떻게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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