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신나라 기자] 대마초 혐의로 물의를 빚은 빅뱅 탑이 자필 사과문을 남겼다.
탑은 4일 YG 홈페이지 및 블로그를 통해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다’고 말문을 열었다.
탑은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면서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 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20대 초반 여성인 가수 연습생 A씨와 대마초를 세 차례 흡연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다음은 탑 사과문 전문
최승현입니다.
가장 먼저 저의 커다란 잘못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큰 실망과 물의를 일으킨 점 모든 진심을 다해 사과 드리고 싶습니다.
여러분 앞에 직접 나서 사죄 드리기 조차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저는 그 어떤 변명조차 할 것 없이 매우 후회스럽고 모든 것이 두려운 지금 저의 마음을 글로써 조심스럽게 적어 봅니다.
이번 일로 인해 제 멤버들과 소속사를 비롯한 많은 대중 분들. 저를 아껴주시던 Fan 여러분과 저의 가족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드린 점에 그 어떤 벌을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도 가슴이 아프고 저 또한 제 자신에 매우 실망 스럽습니다.
수 천번 수 만번 더 되뇌고 반성하고 또 반성하며 더 깊이 뉘우치겠습니다. 두 번 다시는 이런 무책임한 잘못은 없을 것입니다.
일일이 많은 분들을 찾아뵙고 사과드리지 못한 점 정말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며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습니다. 죄송합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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