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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폿@이슈] 불운의 ‘이소소’, 뭘해도 안타까운 한예슬♥김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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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풀잎 기자] 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가 다음 주 아쉬운 마무리를 짓는다. 뭘해도 안타까운 상황이다. 한예슬과 김지석의 로맨스가 이렇게나 힘든 일이었던 걸까.

‘20세기 소년소녀’의 시작은 찬란했다. 톱배우 한예슬의 복귀작이자, 청춘남녀의 솔직 담백한 연애사를 그려낼 것을 자신했다. 로코(로맨틱코미디)의 한 획을 그을 것으로 방송가 안팎의 기대를 모았다. 

제작발표회 당시 한예슬은 “나와 비슷한 커리어를 갖고 있는 인물(스타 役)을 연기한다”며 유독 들뜬 기색을 비추기도 했다. 한예슬과 김지석의 풋풋한 로맨스도 예고하며 큰 기대감을 표했다. 한예슬의 친구로 등장하는 류현경 역시 “작품을 위해 15kg을 증량했다”고 남다른 열정을 자랑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굳이 따지자면 MBC 총파업과 얽히며 첫 방송부터 꼬였다. 이 드라마는 지난 7월 중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전작인 ‘왕은 사랑한다’ 후속으로 9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었지만, MBC 총파업과 시기가 맞물리며 제작을 중단했다.

첫 방송도 미뤄졌다. 조짐이 불길했던 탓일까. 시작 후에도 순항은 어려웠다. 이번에는 축구 중계 영향까지 받았다. 이외에도 불규칙한 편성 등이 이어지며, 시청자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져 갔다. 3~4%대 시청률에 머물렀다. 

유종의 미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얼마 전 MBC 측은 조기 종영은 아니지만,  “20일 월요일부터 23일 목요일까지 4일 연속 방송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후속작인 ‘투깝스’ 정상 편성을 위한 무책임한 조치였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또다시 바뀌었다. 제작사에 따르면, ‘20세기 소년소녀’의 마지막 방송은 예정대로 28일로 확정했다. 단, 기존 방송 시간대였던 오후 10시에서 8시 50분으로 한 시간 여 앞당겨 방영할 계획이다. 길고도 먼, ‘20세기 소년소녀’의 항해였다. 

김풀잎 기자 leaf@tvreport.co.kr / 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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