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진아 기자] 장도연과 박하선의 정체는 마피아로 드러났다.
13일 tvN ‘놀라운 토요일-호구들의 감빵생활‘에선 마피아의 정체가 드러났다.
이날 방송에선 마피아의 데스노트의 희생자로 이수근이 지목됐다. 모범수라고 밝힌 이수근은 투표권을 회수당하고 탈락자 석으로 이동했다. 이어 이수근은 “상엽아, 왜 날 죽인거야?”라고 물었고 이어 예나에게도 “예상보다 잘하네”라며 상엽과 예나를 마피아로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세 번째 마피아 투표가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은 예나에 대한 의심의 눈길을 보내다가 결국 정형돈을 마피아 후보로 결정했다.
정형돈은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마피아를 정확히 맞히며 촉종민이란 별명을 얻은 김종민은 정형돈은 100% 마피아가 아니라고 추측했다.
이날 정형돈은 고별사에서 “진짜로 우리 모범수 분들이 마지막까지 분발해주시길 바란다”라며 자신은 진짜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형돈의 정체가 마피아가 아닌 모범수로 드러나며 멤버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정형돈은 “내가 뭘 했는데 밑도 끝도 없이 14주 연속 죽느냐. 가왕도 울고 갈 대기록이다”라고 푸념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최종 마피아 투표가 펼쳐졌다. 이날 박하선이 표를 받으며 마피아로 의심받았다. 박하선은 “전 아니다”라며 이상엽을 마피아로 추측했다. 재범과 예나, 도연 역시 표를 받으며 마피아 후보로 언급됐다. 이상엽은 “박하선은 마피아가 맞는 것은 같은데 내 촉은 도연이가 마피아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탈락자 김종민의 추가 투표권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종민은 누구를 마피아라고 생각하느냐는 이상엽에게 “너”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엽은 “형 진짜 충격이다”라고 말하며 자신은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결국 상엽과 하선이 최종 마피아 후보가 됐다.
이상엽은 “여러분들은 실수하신거다”라고 말했고 박하선은 “저 멍들 정도로 열심히 했다. 그런데 왜 저를 죽이려고 하느냐”라며 마피아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결국 이날 박하선은 마피아로 드러났다. 그러나 이상엽은 마피아가 아니었다. 모범수들이 잡지 못한 마지막 마피아의 정체는 포케페이스 장도연으로 드러났다. 이날 대결에선 마피아들의 승리로 끝났다.
김진아 기자 mongh98@naver.com/사진=‘호구들의 감빵생활’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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