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막영애16’ 김현숙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한설희 극본, 정형건 연출, 이하 막영애16)에 출연한 배우 김현숙의 인터뷰가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현숙은 “‘막영애’ 시즌이 끝날 때는 항상 시원섭섭하다. 벌써 11년이 됐는데 그렇다”면서 “‘막영애’가 얼마나 힘든지 알아서 처음에는 늘 겁을 먹는다. 방송이 시작되면 엄청 바쁘다. 눈코 뜰 새 없이 하다가 어느 순간 마지막 회를 맞이하더라. 그래서 항상 시원섭섭하다”고 말했다.
또한 김현숙은 “이번 종영은 또 남달랐다. 지난 시즌 15할 때는 욕을 많이 먹었다. 삼각관계가 지겹고, 공감이 안 된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번 시즌 16에는 결혼과 임신이라는 큰 이슈가 있었다. 시청자들이 오래 기다려준 일이기도 했고, 오랫동안 못 봤던 원년 멤버 많이 나와서 좋았다. 눈물 나오더라”고 알렸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이번 종영할 때는 다른 시즌에 비해서 뿌듯했다. 다음 시즌이 계속 갈지 모르겠지만 이번 시즌은 인생의 한 챕터를 마무리한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2007년부터 방송된 ‘막영애’는 노처녀 이영애(김현숙) 캐릭터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직장인의 현실을 담아낸 tvN 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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