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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가영 기자] 배우 한정국이 자살기도자를 구한 것에 대해 “나는 그냥 도와준 것 뿐”이라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6일 한정국은 TV리포트에 “일부러 잠깐 부산에 와있다. 운동하는데 갑자기 비명 소리가 들려서 보니까 젊은 친구 하나가 난간에서 뛰어내리려고 하는 사람을 잡고 있더라. 저는 도와준 것 뿐이다”고 조심스러워했다.
이어 “그 젊은 친구가 대단하다. 자살하려는 사람이 커터칼을 들고 있었다. 그런데 기지를 발휘해서 칼도 뺏었다. 저희가 양 팔을 잡고 있는데 경찰들이 와서 다행히 구출이 됐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위기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내 일처럼 돕기란 쉽지 않은 일. 하지만 그는 “거기서 떨어지면 그 사람이 자동차에 치여 죽었을 것 같더라. 나이가 많지도 않은데 그러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커터칼을 들고 있어서 겁은 났다. 하지만 가슴이 아프더라”며 당연한 일을 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정국은 마지막까지 “저보다는 그 젊은 친구가 대단하다. 그 친구를 부각시켜달라”고 부탁했다.
한정국은 지난 5일 9시 5분쯤 부산 사상동 괘법동 르네시떼 앞 도로와 삼락생태공원을 연결하는 보행용 다리의 난간 바깥 쪽에서 10m 아래 8차선 도로로 뛰어내리려하는 A씨를 구출한 일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드라마 ‘연개소문’, ‘TV소설 복희누나’ 등에 출연한 한정국은 최근 JTBC ‘힘쎈여자 도봉순’에서 민혁(박형식)의 아버지 안출도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쳤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한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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