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진영이 도경수와의 비교 반응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3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라디오엠에서 영화 ‘내 안의 그놈’ 주인공 진영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진영은 아이돌 출신 배우로서 영화 주연으로 활약을 앞두고 있다. ‘스윙키즈’ 주인공 도경수와 라이벌 언급을 피할 수 없다.
진영은 이와 관련해 “워낙 도경수 씨가 잘하시고 각자 할 수 있는 게 있다고 생각한다. ‘스윙키즈’를 보진 못했지만 연기를 잘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저는 제 작품을 잘해서 보여주면 된다. 누군가를 의식하면 힘들더라.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서 라이벌 같은 건 만들지 않는다. 제 것에 집중하고, 저에 대한 평에만 집중하는 편이다”라고 강조했다.
진영은 “가수일 때도 라이벌은 없었다. 질투나 그런 게 있을 수 있는데, 저한테 도움 될 게 없더라. 생각을 바꾸는 연습을 하는 중이다”라며 여유롭게 넘겼다.
‘내 안의 그놈’은 우연한 사고로 영혼이 바뀐 아저씨 판수(박성웅)와 고등학생 동현(진영)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판수가 동현의 몸으로 첫사랑 미선(라미란)과 존재도 몰랐던 딸 현정(이수민)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환장할 사건사고를 코믹하게 그렸다.
‘내 안의 그놈’은 ‘미쓰 와이프’의 강효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1월 9일 개봉된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사진=로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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