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캔의 배기성이 신혼여행을 떠나는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18일 배기성은 TV리포트에 “어제 아내와 짐 꾸리느라 잠을 제대로 못 잤다. 어떤 새로운 모험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설렌다. 아내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배기성은 아내와 함께 이날 오후 유럽으로 신혼여행을 간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지난달 19일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특히 배기성은 늦은 신혼여행을 떠나는 만큼 특별한 유럽 투어를 준비했다. 즉흥적인 자동차 여행을 하는 것. 그는 “첫째 날만 호텔을 예약했다. 자동차를 렌트해서 즉흥적으로 여행할 예정이다. 아내도 기대하고 있다. 재밌을 거 같다”면서 “20일 정도 있을 예정이다. 독일 프랑크부르트 가서 체코 프라하, 오스트리아 빈,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을 돌아다닐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먹방 할 예정이다. 그동안 결혼식 준비하느라 못 먹었던 음식을 다 먹을 예정이다. 한국 와서 다시 다이어트하면 된다”면서 “이번 신혼여행이 우리에게는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마음껏 먹고 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혼을 즐기고 있는 배기성은 이제 결혼 전도사가 다 됐다. 그는 “아내도, 저도 시간이 빨리 가는 것 같아 아쉽다. 결혼 준비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한 달이 됐다. 정말 사랑하는 여자라면, 결혼은 적극 추천이다. 결혼하면서 느낀 것은 사랑 없이 못 살 것 같다”며 “손헌수가 신혼집에 왔다가 부러워하면서 돌아갔다. 조만간 박수홍 형과 윤정수 형도 만날 예정”이라고 말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배기성은 “허니문 베이비는 노력할 거다. 무엇보다 서로 간의 대화가 중요하다. 아이를 위한 것보다 현재는 우리를 위한 시간이 중요하다. 아내가 원하고 행복한 대로 하고 싶다”고 알렸다.
배기성 부부는 20여 일간의 신혼여행을 마치고 내년 1월 6일 귀국한다.
한편 배기성은 SBS 일일 아침드라마 ‘해피 시스터즈’(한영미 극본, 고흥식 연출) OST ‘오늘의 봄날’을 발표했다. ‘오늘의 봄날’은 배기성이 아내를 위해 직접 준비한 세레나데로 화제를 모았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스튜디오원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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