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귀임 기자] ‘마더’가 호평 속에 방송 중인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반환점을 돈 시점에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극찬까지 쏟아졌다.
tvN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는 엄마가 되기엔 차가운 선생님 수진(이보영)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 혜나(허율)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지난 8일 방송된 ‘마더’ 시청률은 5%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최근 tvN 수목드라마 ‘마더’(정서경 극본, 김철규 연출) CP는 TV리포트에 “배우 연기, 연출 등에 호평해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작가와 감독, 그리고 배우 모두 같은 생각으로 한마음이었던 게 결과로 드러난 거 같다”고 밝혔다.
특히 ‘마더’ 캐스팅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이보영은 물론, 이혜영 고성희 허율 등이 완벽하게 열연해주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마더’ CP는 “주연 배우 캐스팅에 대해서는 저희도 너무 뿌듯하다. 훌륭한 배우들과 함께 작업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 감독이 캐스팅 과정이나 이후 배우들과의 소통에 각별히 공을 들였는데, 그 노력이 결실을 맺는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허율도 감독과 이보영이 함께 고민하고 함께 선택한 만큼 기대 이상으로 주연 배우의 몫을 든든히 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더’는 ‘손가락 할머니’ 홍희(남기애)가 수진(이보영)의 친모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더욱 극적인 전개를 이어나가고 있다. 남기애의 모성애 역시 주목 받고 있는 상황.
‘마더’ CP는 “ 남기애는 얼마나 열정적인지 어린 수진(아역)과 젊은 홍희의 촬영 때에는 본인 촬영이 없어도 일부러 나와서 감정을 확인하고 감독과 소통한다. 남기애와 이보영의 오열씬들은 촬영현장이 울음바다가 되어 숙연한 느낌마저 들었다”면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앞으로 풀어내야 할 이야기가 많은 ‘마더’. 관전 포인트에 대해 ‘마더’ CP는 “앞으로 초점은 수진과 혜나의 여정에 다양한 엄마와 다양한 딸의 이야기를 풍성하고 조화롭게 풀어내는 것인 것 같다. 거기에 혜나의 친엄마인 자영(고성희)의 이야기도 아직 풀어야 할 것들이 남아있어서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다”고 알렸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tvN ‘마더’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