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현장에 유쾌한 에너지로 꿀케미가 폭발했다.
11일 KBS2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박민주 극본, 강민경 연출) 측은 박시후, 송지효, 이기광, 함은정, 최여진 등 배우들의 팀워크가 돋보이는 비하인드 현장을 공개했다.
‘뭘 해도 되는’ 우주 대스타 필립 역의 박시후, ‘뭘 해도 안 되는’ 드라마 작가 을순 역의 송지효가 환한 웃음으로 촬영장을 밝히고 있다. 앞서 공개됐던 스틸컷 속 허당美와 음침함은 물론 옥신각신하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싱그러운 미소를 짓고 있는 두 사람의 꿀케미와 훈훈한 비주얼이 눈에 띈다.
특히 물에 흠뻑 젖은 상황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으며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박시후, 호스를 든 채 장난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는 송지효의 모습은 무더위 속에서도 화기애애한 촬영을 진행 중인 현장 분위기를 짐작게 한다.
극 중 귀신을 보는 ‘을순 바라기’ 드라마 PD 성중으로 여심 저격에 나서는 이기광과 송지효의 달달한 분위기도 시선을 끈다. 커다란 우산 속에 나란히 서서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환한 미소는 이들이 보여 줄 특별한 연상연하 케미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닮은꼴 눈웃음이 ‘심쿵’을 유발하며 시선을 강탈한다.
또한 청순한 드레스 자태로 인형 같은 미모를 뽐내고 있는 함은정과 도도한 카리스마는 잠시 내려놓은 채 부드러운 꽃미소를 짓는 최여진의 모습은 두 캐릭터가 지닌 비밀과 반전 스토리가 과연 어떻게 진행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 오는 1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HB엔터테인먼트, 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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