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조혜련 기자] 배우 김부선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 13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프로필 사진을‘ 해변상회’라고 적인 상점 사진으로 변경했다.
이후 4시간 뒤 김부선은 “이재명씨 국민이 아직도 개, 돼지로 보이시나? 거짓말이 통하는 시대는 끝났스”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이재명 죽이기에 신난 이재명 중 김부선 관련2’라는 제목의 영상도 공유했다.
또한 김부선은 14일 오전, 이 글에 “이재명의 허언증은 ‘국가대표급’”이라며 “대마초 합법화를 요구한 적도 없고 백은종을 고소한 적도 없으며 아이 양육비를 요구한 적도 없다”는 주장이 담긴 댓글을 적었다. “당시 내 딸이 대학 다닐 때였고, 주진우가 써준 글 이후 바로 그걸 이용해 소설을 썼다. 이재명은 지난 10년간 국민을 속였고 날 허언증 환자라고도 했다. 딱 한 번밖에 본 적 없다더니.. 장편소설을 쓰는 악마 이재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김부선 한 남자가 카메라를 들고 얼굴을 가린 사진으로 프로필을 교체했다. 이와 함께 이 지사가 촬영해 준 것이라 주장했던 자신의 사진으로 커버 사진도 바꿨다. 카메라로 얼굴 대부분이 가려진 사진 속 남성을 두고 ‘이 지사가 맞다, 아니다’로 온라인상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이후 사진 속 인물이 이 지사가 아닌 한 기자로 밝혀지며 해프닝은 일단락됐다. 해당 기자는 사진 속 인물이 자신이 맞다고 밝혔고, 김부선은 페이스북에 “제가 오래전 이재명과 사진을 서로 찍고 할 당시 클로즈업 사진을 찍은 적이 있었다. 복원을 두 번이나 했는데 여의치 않았고 전문가가 ‘이게 누구냐’ 물어서 저는 이재명으로 99% 오해했다. 죄송하다”는 글을 남기고, 사진을 삭제했다.
조혜련 기자 kuming@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김부선), SBS(이재명), 김부선 페이스북 캡처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