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이우인 기자] 배우 민우혁이 서강준의 매력을 언급했다.
26일 오후 12시 30분 서울 강남구 학동로 바라는 것들의 실상에서 JTBC ‘제3의 매력’ 민우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제3의 매력’은 특별하지 않지만 내 눈에는 반짝거리는 서로의 ‘제3의 매력’에 빠진 온준영(서강준)과 이영재(이솜)의 12년간의 연애 대서사시를 담아낸 드라마. 극중 민우혁은 훈훈한 외모의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 최호철 역을 맡아 이들과 삼각관계를 이뤘다.
민우혁에게 ‘제3의 매력’은 6년 만에 출연하는 드라마이자, 꽤 비중이 큰 역할도 처음이다. 그런데 대결하는 배우가 ‘얼굴 천재’라 불리는 서강준이다.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
민우혁은 “부담스러운 건 당연하지 않겠나. 저보다 10살이나 어리고, 남자가 봐도 잘생겼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런데 외모보다 더 민우혁을 움직인 건 서강준의 인간성이라고. 민우혁은 “너무 착하다. 인간적이고 천상 배우더라. 첫 날 제게 먼저 와서 인사를 하더니 가지고 있던 핫팩을 주면서 챙겨줬다”라고 말했다.
“그때까진 괜찮은 친구인가 했다. 그런데 포르투갈에서 같이 지내면서 대본에 대한 대화도 자주 나누는데 진짜 배우라 생각했다.”
민우혁은 “드라마 쪽은 완전 신인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고 생각할 정도로 서강준과 이솜이 너무 편하게 해줬다. 고마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우인 기자 jarrje@tvreport.co.kr / 사진=문수지 기자 suji@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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