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고소영, 김정난, 정수영이 혈기왕성했던 고등학생 시절로 돌아간다.
오늘(4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극본 윤경아, 연출 홍석구, 제작 KBS 미디어) 12회분에서는 심재복(고소영), 나혜란(김정난), 김원재(정수영)의 고교시절이 공개된다. 세월이 흘러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재복이 원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던 일화로 재미는 물론,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원동력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공개된 사진 속에서 교복을 입은 재복, 혜란, 원재는 지금과 달리 풋풋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두 손을 주머니에 꽂은 채 무언가를 보며 미간을 찌푸리는 재복과 살짝 당황한 혜란, 그리고 가방끈을 꼭 쥐어 잡으며 온몸으로 놀람을 표현하고 있는 모범생 원재는 각자 상반된 표정으로 이들이 무엇을 목격한 것인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재복이 고등학생이던 시절 실제로 유행했던 S.E.S 바다의 하얀 머리 방울을 포인트로 달고 나타난 고소영은 디테일한 소품으로 추억을 소환하며 기대를 더하고 있다. 지금도 지고는 못 살고, 잘못된 건 바로잡아야만 직성이 풀리는 재복의 고등학교 시절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오늘(4일) 밤 방송에 기대가 더해지는 이유다.
관계자는 “고소영, 김정난, 정수영이 교복을 입자 고등학생 때로 돌아간 듯 수다 본능을 더욱 발휘한 덕분에 유쾌했던 촬영이었다”며 “재복, 혜란, 원재가 한자리에 모여 다 함께 고등학교 시절을 떠올리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오늘(4일) 밤 방송되는 12회에서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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