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JTBC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손예진과 정해인이 아쉬움이 가득 담긴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새로운 국민 연하남에 떠오른 정해인. 그는 2번에 걸쳐 종영 소감을 전했다. 먼저 정해인은 모든 촬영을 마친 지난 9일 팬카페에 글을 올렸다. 정해인은 “이번 작품은 평생 잊지 못할 작품으로 제게 남을 것 같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하면서 한편으로는 후련한 마음이 들기 마련인데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크다. 어떤 말로도 표현이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과분한 상을 받아서 너무너무 고맙고 또 감사하다. 이 말을 꼭 하고 싶었다. 많이 부족한 저를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수상 소감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제게 주어진 감사한 길에 묵묵히 그리고 차분히 걸어가겠다”고 마음가짐을 전했다.
드라마 종영날인 19일에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정해인은 “‘드라마를 촬영하는 내내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한 시간이었다. 준희를 연기하며 사랑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보통 작품이 끝나면 시원섭섭함과 후련함이 있기 마련인데, 이번 작품은 그런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고 고마운 작품이다. 이 작품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안판석 감독님, 김은 작가님, 손예진 선배님과 현장에서 한마음으로 작품을 사랑하면서 함께해준 스태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예진은 종영 다음날인 20일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를 찍는 내내 끝나지 않기를 바랐다”며 “진아로 웃으며 행복했고 아름답게 아파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만난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를 통해 작품을 보는 눈, 배우로서의 자세까지 많은 것을 배웠고 이를 통해 나를 성장시키게 되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시청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항상 좋은 연기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는 아는 누나 동생 사이에서 연인이 된 남녀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연상연하 트렌드를 이끌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고 시청률도 7.281%를 찍었다. 손예진은 멜로퀸의 저력을 입증했고, 정해인은 국민연하남에 등극했다.
드라마를 마친 손예진과 정해인은 오는 29일 포상 휴가를 떠난다.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일본에서 2박 3일의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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