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예나 기자] 2015년 그룹 원펀치로 데뷔했다. 그 당시 초등학교도 아직 졸업하지 않은 꼬마였다. 2년이 지나 서바이벌 경쟁을 견뎌내는 소년으로 훌쩍 컸다. 그리고 솔로가수로 성장까지 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했던 김사무엘이 오는 8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그것도 솔로다. 타이틀곡 ‘16’(Sixteen)으로 나서는 김사무엘은 성을 떼고 ‘사무엘’로 나선다.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사무엘은 대표 용감한 형제의 무한 애정으로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타이틀곡 ‘16’를 포함해 ‘아임 레디(I’m Ready)’ ‘위드 유(With You)’, ‘원투쓰리(1,2,3)’, ‘아이 갓 잇(I got it)’까지 총 5곡을 앨범에 수록한다.
사무엘은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최종순위 18위를 기록하며,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에 합류하지 못했다. 첫 회부터 주목받은 사무엘이지만, 끝내 데뷔의 기회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그 덕에 사무엘의 솔로컴백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무엘은 2015년 그룹 원펀치로 데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당시 ‘제2의 듀스’라는 타이틀을 내걸로 용감한형제가 힘을 썼다. 하지만 멤버 원이 이탈하며 원펀치 활동은 멈췄다. 원은 현재 YG엔터테인먼트 소속된 상태로 눈에 띠는 성과는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멤버 원과 그룹 원펀치를 한 순간에 잃었던 꼬마 사무엘. ‘프로듀스101 시즌2’에 야심차게 출격했으나 얻지 못한 보이그룹 데뷔 기회. 하지만 이 모든 상처들이 사무엘을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솔로가수로 출격할 수 있는 계기도 안긴 셈이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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