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의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이 오늘(7일) 깜짝 내한했다. 미국 하와이에서 진행될 영화 홍보 프로모션을 앞두고 유럽에서 급하게 한국으로 경유를 결정한 것.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한국의 흥행 신기록 소식을 듣고 아주 잠깐이라도 한국의 흥행 열기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깜짝 방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짧은 체류 시간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관객들의 관람 열기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극장을 찾아 무대인사까지 전격 진행할 예정이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세계 최초 개봉한 대한민국에서 역대 최고 오프닝 흥행 신기록이 탄생했다고 들었다. 그 소식을 듣고 너무 기쁜 마음에 잠시라도 한국의 열기와 감동을 느끼기 위해 경유하기로 했다. 영화 속 배경인 하와이 프로모션 가기 전에 이렇게 짧게라도 방문할 수 다는 것이 매우 흥분되고 대한민국 관객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이런 기회는 정말 무한 영광이다. 앞으로도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 많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밝혔다.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스페인 태생의 할리우드에서 대활약중인 감독으로, ‘오퍼나지- 비밀의 계단’, ‘더 임파서블’로 국내에서도 흥행한 바 있으며 차세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번 작품 역시 블록버스터에 스릴과 서스펜스, 스펙터클을 모두 담아내며 시리즈의 새로운 결을 더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 프리미어 시사에서 10분간 기립박수를 받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은 대한민국에서 개봉 10시간 30분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이어 개봉 첫날 최종 오프닝 관객수 1,182,374명 및 누적 관객수 1,182,998명을 모으며 흥행 역사를 새로 썼을 뿐 아니라 개봉주 압도적 예매율 1위 및 폭발적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UP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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