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박설이 기자] ‘윤식당’을 표절한 중국 예능 ‘중찬팅’이 시즌3를 제작한다.
2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열린 중국 후난TV 춘계 발표회에서 ‘중찬팅3’의 제작 계획이 공개됐다.
‘중찬팅’은 tvN ‘윤식당’의 콘셉트를 그대로 가져다 베낀 표절 프로그램으로 논란의 중심의 섰던 프로그램이다. 해외에 자국 음식을 알리는 콘셉트로 ‘윤식당’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중찬팅’ 첫 시즌은 태국 코창, 시즌2는 프랑스 콜마르에서 촬영했다. ‘윤식당’이 시즌1에서 인도네시아 롬복, 유럽인 스페인 가라치코를 찾았던 동남아 다음 유럽이라는 루트까지 베꼈다. 더욱이 ‘중찬팅’ 시즌2는 중국인 방문을 막고 외국인 손님만 가려 받았다는 조작 논란에도 휩싸인 바.
그러나 표절 등 각종 논란으로 비난을 사는 와중에도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성공적이었고, 결국 시즌3까지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시즌3에는 시즌1에서 호흡을 맞췄던 조미와 황효명, 그리고 새 멤버로 가수 이우춘(리위춘)과 대만 스타 임지령(린즈링) 등 초호화 캐스팅이 예상된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후난TV,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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