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황치열, 남보라가 해방촌에서 첫 장사를 시작한 가운데, 시청률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높은 화제성에 힘입어 2주 연속 시청률 상승세를 나타냈다. 주요 광고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지난주보다 1.1% 껑충 뛰어오른 3.3%까지 올랐고, 순간 최고 시청률은 6.8%까지 치솟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날 방송은 ‘해방촌 신흥시장’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 지난주 방송에서 화제가 됐던 ‘원테이블 식당’은 “기본부터 시작하라”는 백종원의 조언을 들어야 했다. 사장 안지영은 “즐겁게 할 수 있고 예뻤으면 좋겠다”고 말했지만 백종원은 “다른 컨셉과 메뉴를 고민해야 한다”며 “음식하는 사람의 기본을 느끼라”고 조언했다. 이에 두 사장님은 실곤약 샐러드, 과일 토스트, 과일 월남쌈, 대만고구마를 새로운 컨셉 메뉴를 선보여 기대를 모았다.
카레집과 오랜 설득 끝에 합류한 중식당도 백종원의 독설을 피하지 못했다. 백종원은 카레집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를 칭찬하면서도 “돈내고 사먹지 않을 맛”이라며 한숨을 쉬었고, 중식당은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며 “이 가게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치열X남보라 ‘치열한 보라식당’도 손님들을 맞이했다. 두 사람은 만반의 준비를 마쳤고, 백종원은 “황치열이 말을 잘해 장사를 잘할 것 같다”고 기대했다. 하지만, 손님들이 밀려들면서 음식 서빙 순서가 꼬이기 시작했고, 설상가상 음식의 소스도 떨어지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계속 “헷갈린다”며 혼란스러워했고, 백종원은 이 모든 상황을 심각하게 지켜봤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6.8%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며, 18일 방송분에서는 ‘치열한 보라식당’의 새로운 갈등 상황이 그려진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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