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손효정 기자] 배우 황범식이 자신의 낮은 인지도에 대해 자책했다.
28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한 황범식은 “흐르는 세월 속에 크게 성공하지 못했다”며 “어디서 나를 보고 탤런트라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한다”고 토로했다.
특히 황범식은 “누구는 칸에 가서 상을 타는데 국내에서라도 애정을 받아야 하는데…”라며 “나를 항상 학대하고 반성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재원 아나운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다. ‘아침마당’에 출연하지 않았냐. 방금 말씀하신 칸에서 탄 사람들은 여기 못 나왔다”고 위로했다. 이에 황범식은 “역시 이런 훌륭한 아나운서가 필요하다”면서 웃었다.
황범식은 또한 “3년 7개월 놀았다”며 “운이 좋았는지 KBS2 저녁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에 출연한다”고 근황을 전했다.
황범식은 1970년 KBS 9기 공채 탤런트로, 드라마 ‘조선백자 마리아상’, ‘무풍지대’, 영화 ‘량강도 아이들’ 등에 출연했다.
손효정 기자 shj2012@tvreport.co.kr/ 사진=KBS1 ‘아침마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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