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가영 기자] 국세청의 특별 세무 조사는 YG, 버닝썬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일까.
국세청은 지난 20일 YG엔터테인먼트 본사에 이어 이튿날에는 버닝썬을 포함한 전국 유흥업소 21곳을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와 별도로 강남 유명 클럽 아레나에 대해 최근 실소유주를 중심으로 재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무조사는 유흥업소의 탈세를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지만, YG와 버닝썬의 연결고리를 찾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YG 소속 가수 승리는 클럽 버닝썬 운영사인 버닝썬 엔터테인먼트의 사내이사를 역임했다. 특히 카카오톡 대화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는 정황까지 드러났다. YG가 연예인 관련 사업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며 이런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세청은 YG 세무 조사에 100명에 달하는 인력을 투입했다. 공연, 마케팅 등 모든 업무 영역에서 자료를 확보한 것. 역외탈세 관행까지 정조준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이번 세무조사에서 양현석 대표의 개인 탈세 정황이 드러날지 또한 관심이 쏟아지는 상황이다.
김가영 기자 kky1209@tvreport.co.kr/ 사진=TV리포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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