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수정 기자] 표창원 의원이 영화 ‘반드시 잡는다'(김홍선 감독)를 극찬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11월 29일 서울 CGV압구정에서 진행된 ‘반드시 잡는다’ GV에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펼쳤다.
영화를 관람한 표창원 의원은 “영화의 제목과 일맥상통하는 인물들의 집념이 표현된 엔딩이 인상적이다. 영화는 스릴, 미스터리와 범인을 잡기 위한 추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백윤식, 성동일 배우의 처절한 액션까지 훌륭하게 담아냈다”고 극찬했다.
이어 표창원 의원은 ‘반드시 잡는다’를 보고 떠오른 실제 사건에 대해 “고령의 노인들과 여성들을 살해했다는 점에서 유영철 사건이 가장 먼저 떠올랐다. 화성연쇄살인사건에서 한 명의 생존자가 범인의 손가락이 가늘고 길었다고 진술했던 점도 영화와 비슷했다. 현장에 출동한 형사가 칼에 찔려 사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던 홍제동 살인사건 사건도 영화를 보니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밝혔다.
또 표창원 의원은 “일명 어금니 아빠 사건 이전에 시나리오가 완성되고 촬영까지 모두 마쳤음에도 ‘반드시 잡는다’ 속 특정 인물과 비슷한 지점이 있어 놀랐다”고 덧붙였다.
‘반드시 잡는다’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백윤식, 성동일, 천호진, 배종옥, 김혜인, 조달환이 출연했다.
김수정 기자 swandive@tvreport.co.kr/ 사진=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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