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에서 방송 중인 BJ 김인호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여성의 정체가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4일 유튜브 ‘김인호TV’ 채널에는 ‘제 번호 물어봤던 여성분… 만났습니다’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김인호는 압구정에서 한 여성과 방송을 진행하던 중 처음보는 여성이 “여자친구에요?”라고 대뜸 물어왔다.
김인호는 “아니다”라고 하자 여성은 “연락처 좀 알려달라”며 자신의 핸드폰을 내밀었고 김인호는 자신의 연락처를 입력했다.
둘은 같은 자리에서 만나기로 약속해 재회했다. 해당 여성은 “압구정에서 잘생긴 사람을 보는 게 흔치 않아서 무작정 친구차에서 내렸다. 함께 있던 여성분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난 오늘 쟤 연락처를 얻어야 겠다(고 생각했다)”며 솔직하게 얘기했다.
김인호의 연락처를 얻어간 여성은 이아윤이었다.
이아윤은 2018년 맥심 콘테스트에서 우승했다. 투표 당시 가수 승리가 자신의 SNS에 “맥심 투표 부탁드린다. 이아윤 1위했을 시 인스타 라이브 1시간 공약하겠다”고 밝혀 화제가 된 바 있다.
김인호를 만난 이아윤은 “(번호를 알아내고 난 뒤)연락을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DM으로 뭐라하니까 상대가 유명한 사람인지 몰랐었다. 괜히 연락했다가 큰 봉변을 당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며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둘은 카페에서 차를 마신 후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식사를 하면서 방송을 마무리했다.
장도영 기자 jang4602@influenc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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