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문정 기자] 김준현이 ‘불후의 명곡’ 개그스타 편에서 최종 우승했다.
13일 KBS2 ‘불후의 명곡’에서는 2019 여름특집으로 개그스타 특집 편이 방송됐다.
이날 첫 무대는 <개그콘서트>의 트로트라마 팀 서태훈·안소미·김태원이 꾸몄다. 윤수일의 ‘황홀한 고백’을 선곡한 트로트라마 팀은 콩트와 노래를 접목해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고, 액션까지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승윤이 무대에 올랐다. YB의 ‘나는 나비’를 선곡한 이승윤은 로커로 변신했고 열정적인 공연으로 시선을 끌었다.
세 번째 무대는 옹알스가 나섰다. 12년간 함께했다는 옹알스는 유희열의 ‘그래 우리 함께’를 선곡했다. 옹알스는 그동안의 세월을 노래에 녹여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몄고, 무대를 지켜보던 개그맨 동료들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어 무대에 오른 사람은 문세윤이었다. 문세윤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선곡했고, 묵직한 저음으로 노래의 쓸쓸한 감성을 전했다. 여기에 스페셜 게스트 SF9 휘영의 감성 랩까지 더해져 감미로운 발라드 무대가 완성됐다.
다섯 번째 무대는 이봉원이 나섰다. 조항조의 ‘남자라는 이유로’를 선곡한 이봉원은 진정성 가득 담은 노래로 청중들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무대는 김준현이 꾸몄다.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한 김준현은 노래의 애틋한 감성을 제대로 전달했고, 거기에 수준급 하모니카 연주까지 선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집계 결과, 명곡 판정단의 최종 선택은 김준현이었다. 김준현과 대결을 벌인 문세윤은 김준현의 우승에 축하 박수를 전했다.
김문정 기자 dangdang@tvreport.co.kr / 사진= ‘불후의 명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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